포항 감성 독채 펜션 '슬로타이드' 방문 후기

포항 감성 펜션 '슬로타이드' 방문 후기 썸네일

외국에 온 듯한 뷰와 넉넉한 공간, 가족 여행에 딱!

정말, 지금까지 가본 숙소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첫 아이가 세상에 나온 후, 같이 여행을 한다는 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지치고 반복되는 육아의 일상에서 벗어나 정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감성 가득한 펜션을 찾고 싶었어요.

정말 많은 검색과 고민 끝에, 포항의 수많은 펜션 중에서 ‘슬로타이드’를 선택했어요.




마치 지중해! 외국에 온 듯한 감성 건축

슬로타이드 입구 사진
마당 사진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여기, 한국 맞아?”

화이트톤 외벽에 조경마저 완벽한 이국적 분위기. 인스타에 스토리로 올리니까 다들 외국인줄 알더라구요.
야자수와 흰 벽,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마치 그리스나 몰디브 리조트에 온 듯한 착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를 안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사진이 멈추지 않았어요 


넓고 쾌적한 독채 구성

프라이빗 수영장 사진

이곳은 단독으로 사용하는 독채 펜션이라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친구들끼리 오기에도 최적이에요.

  • 방 2개
  • 화장실 2개
  • 주방 겸 거실
  • 외부 수영장
  • 자쿠지
  • 바베큐장

아이 낮잠 시간에도 따로 조용한 공간을 쓸 수 있어 좋았고,
거실에서는 다 함께 TV 보거나 간단한 요리도 즐길 수 있었어요.

수영하는 아기 사진

무엇보다 야외 수영장에서 둥둥 떠다니는 아기 모습을 보는 순간…
그 장면은 지금도 휴대폰 앨범 최상단에 저장돼 있습니다


🚗 주차 및 접근성

주차 공간도 꽤 넉넉했어요.
펜션 앞 담벼락 쪽으로 2대는 여유롭게, 조금 조정하면 3대까지도 가능했어요.
복잡한 주차 걱정 없이 바로 짐을 내릴 수 있는 점도 만족 포인트!




가족과 함께 기억 남길 수 있는 곳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수영장에서도, 바베큐장에서든, 어디서든 ‘뷰’가 그림 같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를 위한 튜브 하나만 준비해 가면,
가족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완벽한 하루가 보장됩니다.




Q&A

Q.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A. 네! 독채라 소음 걱정도 덜하고, 수영장도 깊지 않아 유아용 튜브와 함께라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Q. 음식은 조리 가능한가요?
A. 주방이 잘 갖춰져 있어 간단한 요리나 아기 이유식 데우기에도 무리 없었어요.
Q. 바다도 보이나요?
A. 네! 숙소 안에서 바다 방향이 바로 보여서 풍경이 정말 멋져요.
Q. 자차가 꼭 필요한가요?
A.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자차 이동을 추천드려요.
Q. 근처 마트나 편의점은 있나요?
A. 차로 5~10분 거리에 대형마트와 식당들이 있어 불편함은 없었어요.




마무리하며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
이렇게 가족만을 위한 공간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어요.

‘슬로타이드’는 아이와의 첫 여행,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조용하고 감성 가득한 힐링을 원하신다면 꼭 한 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띠용빠

육아 2년차 아빠, 2024년생 첫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일반 회사원이지만 지금은 육아휴직 후 하루 24시간이 육아와 함께 흘러가고 있답니다. 밤낮 없는 육아 속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