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0~11개월 원더윅스 특징과 대처법 : 고집과 짜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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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생후 10~11개월이 되면 자기주장이 두드러지게 발달하게 됩니다. 싫으면 고개를 젓고, 원하는 것을 손가릭잘 하며, 말은 못해도 무엇을 원하고 원하지 않는지 표현을 분명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원더윅스가 찾아 오며 언어 이해와 분류 능력, 고집 등 새로운 발달 과제가 주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후 10~11개월 아기 원더윅스의 주요 특징과 부모님들의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후 10~11개월 아기 주요 발달 특징

  • 단어 이해 시작 :
    "까까", "안녕", "안돼" 등의 단어에 반응하기 시작하며, 상황과 말을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 고집과 표현력 증가 :
    원하는 물건을 만지거나 가지지 못하게 하면 울거나 짜증을 냅니다.
  • 모방 행동 증가 :
    부모의 말투나 행동을 따라하며, 사회적 행동을 학습합니다.
  • 사물 분류 시도 :
    비슷한 물건을 모으거나 장난감을 일정한 기준으로 탐색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10~11개월 아기는 단순히 행동하는 것을 넘어 말과 감정이나 상황을 연결하는, '의미있는' 반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생후 10~11개월 원더윅스 특징 : 분류 개념과 자기표현 폭발

비슷함과 다름을 구분하고, 사물이나 사람을 분류하는 사고를 시작합니다. 이 시기 원더윅스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관찰됩니다.

  • 단어와 사물 연결 시도 :
    특정 단어를 들으면 어떤 사물이나 행동을 떠올리거나 반응합니다.
  • 고집과 분노 반응 :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울거나 떼를 쓰며 짜증을 내는 등 격한 반응으니 표현을 합니다.
  • 모방을 통한 학습 :
    부모의 말투나 제스처 등을 반복하며 따라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 장난감 선호 뚜렷해짐 :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구분하고 표현을 합니다.

아기의 인지는 더욱 정교해지지만, 감정 조절은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부모의 인내심과 반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10~11개월 원더윅스 대처법

  • 감정을 말로 표현 해주기 :
    아기가 울거나 떼를 쓸 때 "응~ 우리 아기가 이게 필요했구나~", "그래그래 속상했구나~" 등의 감정을 말로 풀어서 표현해주면, 정서 이해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간단한 단어 반복 노출 :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물, 맘마, 공 등)를 반복해서 들려주면 언어 연결 능력이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안되는 이유 설명해주기 :
    "이건 위험해서 안 돼", "이건 지금 먹을 수 없어" 처럼 간단하고 명확한 설명으로 제한의 의미를 이해시키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 부드럽고 일관된 태도 유지 :
    원하는 것을 매번 들어주기보다는 일정 기준을 세우고 부드럽지만 일관된 반응을 유지합니다. 아기의 감정 조절 능력 향상과 규칙에 대해 학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Q&A

Q1. 요즘 아기가 짜증이 많고 자꾸 고집을 부려요. 왜 그런가요?
A. 표현력과 자기주장이 발달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감정 언어로 대화하며 도와주세요.

Q2. “안돼”를 반복해도 계속 행동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간단한 말로 이유를 설명하고, 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놀이로 유도해보세요. 반복이 필요합니다.

Q3. 단어를 따라 하진 않지만, 이해하는 것 같아요. 말이 늦은 걸까요?
A. 아직은 말보다 이해가 먼저입니다. 단어 반응이 있다면 자연스러운 발달입니다.

Q4. 원하는 게 안 되면 물건을 던져요. 혼내야 할까요?
A. 감정을 먼저 받아주고, 던지는 대신 다른 방법을 안내해 주세요. 즉시 반응보다 상황 설명이 중요합니다.

Q5. 장난감을 정리하려고 해요. 일부러 그런 걸까요?
A. 분류 개념이 생기는 시기로, 사물의 규칙성과 질서를 인지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생후 10~11개월 아기는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자신의 뜻을 드러내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말보다는 감정이 앞서는 시기이므로, 부모의 언어 반응과 부드럽지만 일관된 태도가 큰 힘이 됩니다. 지금 아기가 보내는 사소한 몸집과 말 없는 표현이 아기가 처음 부모에게 보내는 표현이자 대화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아기를 대해주세요.



띠용빠

육아 2년차 아빠, 2024년생 첫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일반 회사원이지만 지금은 육아휴직 후 하루 24시간이 육아와 함께 흘러가고 있답니다. 밤낮 없는 육아 속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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