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 플렉시바스+스탠드, 당근에 판매 전 남기는 찐리뷰! (좁은 욕실이라면 필독)

당근에 판매전 남기는 찐리뷰 - 스토케 플렉시바스 썸네일 사진

신생아 욕조, 뭐가 그렇게 다를까?

처음에 그저 SNS 감성템인줄만 알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스토케 플렉시바스 없이 아기 목욕 어떻게 시켰을까 생각하게 되요.

스탠드와 함께 사용하면 허리도 편하고, 접이식이라 수납 활용도 아주 좋습니다.

이제 당근에 판매하기 전에, 실제 사용한 후 남겨 드리는 찐후기 공유드립니다.
혹시 플렉시바스 고민 중이신가요?
특히 좁은 욕실이라면, 이 후기 꼭 읽어보세요!



1. 허리 아픈 부모를 위한 최고의 구조: 스탠드 + 서포트

스토케 플렉시 바스, 서포트, 스탠드 모두 결합한 모습 사진

플렉시바스를 처음 사고 아주 마음에 들었던 건 스탠드 높이.

성인 허리쯤에 욕조가 위치하니,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아기를 씻길 수 있었어요.
특히 신생아 서포트와 함께 사용하면, 애기 목을 안잡아줘도 되니까 손이 자유로워서 한결 편해요.

  • 일반 욕조는 바닥에 앉아서 한거나,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자세가 항상 엉성한데

  • 스탠드 위에 올려 놓으면 아래쪽도 걸리적거리는게 없고,

  • 손도 자유로우니 아주 좋습니다.

  • 허리 통증이 부담되는 부모라면 무조건 추천드려요.



2. 접이식이라 수납은 완벽, 하지만 좁은 욕실은 고민 필요

플렉시바스의 장점 중 하나는 접이식이라는 점.
쓰고 나서 접어 두면 정말 얇고 가볍게 세워둘 수 있어요.
특히 원형 플라스틱 욕조와 비교하면 공간활용이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스탠드.
사용 자체는 편하지만 스탠드를 펼친 공간 확보가 필수예요.

  • 저희 집은 욕실이 좁아서, 욕실 안에 펼 수 없더라고요.

  • 결국 욕실 입구에 스탠드를 먼저 설치한 후,

  • 욕실에서 물 받아서 들고 옮기는 번거로운 루틴이 생겼죠.

좁은 욕실이라면 스탠드 구매 전에 공간 먼저 재보는 걸 추천드려요.



3. 활동성이 생기면? 스탠드는 위험할 수 있어요

스토케 플렉시 바스 스탠드만 있는 모습 사진

신생아 시기에는 플렉시바스 서포트가 안정감을 주고,
아기도 얌전히 앉아서 잘 씻겨졌어요.
그런데 돌쯤 다가오며 기어다니고, 발차기 시작하니까 이야기가 달라지더라고요.

  • 물 위에서 다리 힘 주고 발차기!

  • 욕조가 흔들리거나 스탠드가 불안정해 보여서 걱정

  • 결국 스탠드 없이 욕실 바닥에 두고 사용하게 됐어요

👉 개인적으론 신생아~돌 전까지가 플렉시바스 쓰기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결국 다시 돌아가도 샀을것 같긴 함..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저는 다시 신생아를 키운다면 또 살 것 같긴 해요..
특히 허리 부담 줄여준 스탠드와 깔끔한 수납은 정말 만족스러웠거든요.
다만, 공간 여유가 있다면 100점, 없다면 80점짜리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구입 고민 중이시라면,
공간 체크 + 사용 시기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육아가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Q&A

Q. 스탠드 없이도 사용 가능한가요?
A. 가능하지만 벽이 생각보다 높아서 바닥에 두고 앉아서 씻기기에는 벽 높이가 상당히 부담스럽고 애매합니다.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스토케 플렉시바스+서포트, 스탠드 제외한 사진

Q. 욕실이 좁아도 쓸 수 있나요?
A. 스탠드 없이 욕조만 쓰면 OK! 하지만 욕실에 좁다면 스탠드는 욕실 밖에서 써야 할 수 있어요.

Q. 서포트는 꼭 필요한가요?
A. 신생아 시기엔 필수입니다. 손으로 계속 받치기엔 너무 불편해요. 손을 믿지 말고 과학을 믿으세요.

Q. 이동이 번거롭지 않나요?
A. 욕실 밖에 설치해야 한다면, 욕조 물 받아서 옮기는 게 좀 번거로울 수 있어요. 욕조에 물은 1/3 정도만 받기 때문에 생각보다 막 무겁지는 않습니다.

Q. 몇 개월까지 사용했나요?
A. 저희는 돌 직전까지 사용했고, 그 이후엔 큰 아기 욕조+샤워기로 바꿨어요.



띠용빠

육아 2년차 아빠, 2024년생 첫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일반 회사원이지만 지금은 육아휴직 후 하루 24시간이 육아와 함께 흘러가고 있답니다. 밤낮 없는 육아 속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