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개월 아기 놀아주는 법 : 고집과 호기심을 해결하는 놀이

13~18개월 아기 놀아주는 법

13~18개월 아기 놀아주기

13~18개월 아기는 나혼자 해보려는 의지가 점점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도와주려는 마음이지만 아기는 뿌리치고 뭐든 스스로 해보려고 하죠. 갑자기 고집이 생겼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사실 자율성과 자기주장 발달의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이 시기 아기 놀이의 핵심은 아기 스스로 선택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에요.




13~18개월 아기 발달 특징

  • 몇 걸음씩 혼자 걷기 시작하고, 행동 반경이 넓어집니다.
  • 단어를 흉내 내거나 간단한 의사 표현(“줘!”, “싫어”)이 나타납니다.
  • 고집과 떼쓰기가 늘어나면서 감정 기복도 심해져요.
  • 주변 사물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간단한 역할놀이에 흥미를 가집니다.



13~18개월 아기 놀이법 추천 4가지

1. 간단한 미술놀이

크레용이나 두꺼운 색연필로 자유롭게 긁적거리도록 해보세요.
👉 자기 표현 욕구를 충족하면서 소근육 발달에도 좋아요.

2. 따라하기 생활 놀이

청소기 밀기, 컵 들기, 숟가락으로 밥 뜨는 시늉하기 등 생활 속 행동을 흉내 내게 해보세요.
👉 일상 속에서 자율성과 모방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3. 그림책 보기

짧은 문장과 큰 그림이 있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세요. 아기가 특정 단어를 따라 하기도 하고, 그림을 가리키며 반응합니다.
👉 언어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4. 움직임 놀이

공 굴리기, 낮은 계단 오르내리기, 작은 장애물 넘기 등 신체 놀이를 즐깁니다.
👉 대근육 발달과 균형감각을 키워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 놀이할 때 주의할 점

  • 아기가 스스로 하려고 할 때, 너무 도와주려 하지 말고 기다려주기가 중요합니다.
  • 고집을 부린다고 바로 제지하기보다는, 다른 선택지를 보여주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 호기심이 왕성해져서 위험한 행동도 시도하니, 안전한 탐색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 Q&A

Q1. 아기가 뭐든 혼자 하려 해서 힘들어요. 괜찮은 건가요?
A. 정상적인 자율성 발달이에요. 가능하면 작은 부분부터 혼자 하게 두고, 필요할 때만 도와주세요.

Q2. 말을 늦게 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도와줄까요?
A. 그림책 읽기, 사물 이름 반복해주기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아기마다 언어 발달 속도는 달라요.

Q3. 고집이 너무 세져서 걱정이에요. 훈육이 필요할까요?
A. 아직은 훈육보다 감정을 인정해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이 좋아요.

Q4. 집안일을 따라 하려는 걸 놀이로 인정해도 되나요?
A. 물론이죠! 청소기 밀기, 빨래 개기 흉내내기 모두 훌륭한 놀이가 됩니다.

Q5. 아기가 자주 넘어지는데 괜찮을까요?
A. 큰 부상 위험만 없다면 괜찮습니다. 넘어지고 일어나는 경험이 균형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호기심 천국 입장

13~18개월 아기 놀이의 포인트는 자율성과 호기심 존중입니다. 미술놀이, 생활 따라하기, 그림책, 움직임 놀이를 통해 아기는 자기주장과 탐색 욕구를 마음껏 펼칠 수 있어요. 부모는 옆에서 안전하게 지켜봐 주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이어서 읽어보세요: [18~24개월 아기 놀아주는 법 보러가기]



띠용빠

육아 2년차 아빠, 2024년생 첫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일반 회사원이지만 지금은 육아휴직 후 하루 24시간이 육아와 함께 흘러가고 있답니다. 밤낮 없는 육아 속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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