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 시리즈 4편] 분리불안 대응하는 부모의 올바른 태도

아이의 불안, 부모의 온기로 - 아이를 쓰담듬어주는 엄마 일러스트 썸네일

분리불안 대응하는 부모의 올바른 태도

아기가 분리불안을 겪는 동안, 부모의 태도는 아이의 정서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 스스로의 감정 관리도 정말 중요해요.

오늘은 분리불안 상황에서 부모가 취해야 할 올바른 대응법을 소개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아이가 엄마와 떨어질 때 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입니다.
"울지 마", "이거 별거 아니야"처럼 감정을 억누르려 하지 말고, "엄마랑 떨어지는 게 속상했구나" 하고 인정해 주세요.

감정을 인정받은 아이는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부모의 불안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져요

부모가 불안해하거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더 강한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가 울더라도 "괜찮아. 엄마는 꼭 돌아올 거야"라는 안정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하세요.

일관성 있는 대응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달래고, 내일은 무시하고... 이렇게 대응이 들쑥날쑥하면 아이의 불안은 더 커질 수 있어요.
항상 같은 방법으로 작별 인사하고, 약속을 지키는 일관성이 아이에게 신뢰를 심어줍니다.

부모 자신을 돌보는 것도 필요해요

아이가 분리불안을 겪는 동안, 부모도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혼자서 감정을 다 감당하려 하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아요.

자신을 돌보는 부모가 되어야 아이를 더 안정적으로 지켜줄 수 있습니다.

Q&A 코너

Q1. 아이가 우는데 웃으며 작별 인사해도 괜찮나요?
A. 네, 긍정적인 표정과 말투는 아이에게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2. 아이가 심하게 울면 다시 안아줘야 할까요?
A. 이별 직전에는 다시 안아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을 공감하되, 작별 인사는 단호하게 마무리하세요.

Q3. 부모가 울면 아이에게 해가 되나요?
A. 부모가 너무 자주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힘들 때는 따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아요.

띠용빠

육아 2년차 아빠, 2024년생 첫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일반 회사원이지만 지금은 육아휴직 후 하루 24시간이 육아와 함께 흘러가고 있답니다. 밤낮 없는 육아 속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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