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치발기를 찾기 시작하면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되신 적 있나요? 저도 똑같았어요. 특히 요즘은 천연 소재, 안전성 이런 것까지 꼼꼼히 따져야 하니까요. 그래서 직접 고르고 산 치발기, 바로 올리앤캐롤(Oli & Carol) 제품 두 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하나는 켄달더케일, 또 하나는 라모나방울무! 둘 다 내돈내산으로 솔직하게 사용해본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올리앤캐롤 켄달더케일
켄달더케일 치발기는 진짜 싱싱한 케일 잎 같아요. 색감도 그렇고 질감도 섬세하게 살아 있어서, 보는 순간 감탄했어요. 감각 발달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요, 막상 5~6개월 아기가 들기엔 살짝 크고 무겁더라고요. 우리 아기도 관심은 엄청 가졌는데, 한 손으로 들기는 힘들어 해서 결국 두 손으로 꽉 잡을 수 있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했어요.
좋았던 점
천연 고무라서 안심하고 줄 수 있었어요.
사실적인 디자인 덕분에 아기가 흥미를 많이 보여요.
잎사귀 부분을 물고 빨기 딱 좋은 촉감!
아쉬웠던 점
한 손으로 잡기엔 좀 커요.
초기에는 무게 때문에 사용 빈도가 낮았어요.
올리앤캐롤 라모나방울무
라모나방울무는 진짜 대박이었어요. 처음 잡아보는 순간부터 아기가 손에서 놓질 않더라고요. 둥근 무 부분이 딱 손에 맞고, 무게도 가벼워서 5~6개월 아기도 쉽게 쥘 수 있었어요.
우리 아기는 이걸로 자주 놀았어요. 잎 부분도 빨아보고, 무 부분도 물어보고. 덕분에 손 운동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고요.
좋았던 점
손에 쏙 들어오는 구조!
가벼워서 초기 아기도 사용 가능
다양한 질감이 감각 발달에 도움
아쉬웠던 점
많이 물고 빨다 보면 표면에 살짝 마모가 생길 수 있어요.
올리앤캐롤 치발기, 구매 전 참고하면 좋은 것들
세척: 뜨거운 물 소독은 피하고, 젖은 천이나 부드러운 세제로 닦아주세요.
보관: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두세요.
특징: 초기에 고무 특유의 향이 살짝 있는데, 해가 되는 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거의 사라져요.
참고 논문: 한국소비자원(2020)의 연구에 따르면, 천연 고무 제품은 화학물질 노출 위험이 적어 유아용품으로 적합하다고 해요.
우리 아기와 함께한 솔직 사용 후기
전체적으로 두 제품 다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소재가 믿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디자인도 예뻐서 엄마 마음까지 사로잡더라고요.
하지만 아기의 발달 단계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할 것 같아요. 힘이 아직 약하다면 라모나방울무가 훨씬 편하고, 손 사용이 능숙해지면 켄달더케일도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어요.
치발기 고르실 때 우리 아기의 발달 상황을 꼭 고려해보세요. 아기도 즐겁고, 엄마 아빠도 뿌듯한 시간이 될 거예요!
Q&A 코너
Q1. 올리앤캐롤 치발기는 몇 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A. 보통 5~6개월 이후부터, 아기가 손에 쥐고 입에 넣기 시작할 때 사용하면 좋아요.
Q2. 천연 고무 치발기는 냄새가 심한가요? A. 초반에 고무 특유의 향이 나지만, 인체에 무해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져요.
Q3. 전자레인지 소독이 가능한가요? A. 아니요, 천연 고무라서 전자레인지 소독은 피해야 해요.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Q4. 켄달더케일과 라모나방울무 중 추천은? A. 손 힘이 약하면 라모나방울무, 손에 힘이 생기면 켄달더케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