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함께 고속도로를 달릴 때마다 제일 걱정되는 건 '혹시나 아기가 배고파할까, 기저귀 갈아야 하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들인데요. 이번에 들른 경부고속도로 와촌휴게소에서는 정말 마음이 놓였어요.
아기랑 다니다 보면 쉴 곳이 마땅치 않은데, 이곳은 수유실이 꽤 잘 되어 있어서 감동했답니다.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수유실
수유실 내부는 편백나무 인테리어로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였어요.
무엇보다 수유 전용 소파에 수유쿠션까지 마련돼 있어서, 장거리 이동 중 피곤했던 몸을 잠시 쉬게 할 수 있더라고요.
전자레인지, 젖병 소독기, 냉온수기도 있어서 분유 타기도 딱 좋았어요.
기저귀 갈이대는 없었지만, 아기 침대가 잘 관리돼 있어서 잠깐 눕히기엔 괜찮았답니다.
아기침대 + 유모차도 준비되어 있음
한켠에는 아기침대와 유모차까지 구비돼 있었어요!
생각보다 준비된 장비들이 많아서 정말 놀랐고, 담요까지 함께 비치돼 있어서 따뜻하고 편했답니다.
특히 유모차는 정말 예기치 않게 유용했어요. 잠시 아기와 둘러보며 쉬기에 딱 좋았어요.
식당가에도 아기의자 완비!
수유실만 좋은 게 아니었어요. 식당가에도 아기의자가 준비돼 있어서 저도 뜨끈한 국밥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외부 수유실 표기도 잘 돼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고, 위생 상태도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와촌휴게소 수유실 정리 요약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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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부고속도로 와촌휴게소 |
주요 시설 | 수유실, 수유쿠션, 쇼파, 전자레인지, 젖병소독기, 냉온수기, 아기침대, 유모차 |
추가 포인트 | 식당가 아기의자, 수유실 표기 명확함 |
총평
아이랑 함께 고속도로 이용 중이라면 와촌휴게소는 강력 추천드려요!
수유실 하나만으로도 부모 마음이 얼마나 놓이는지 아실 거예요.
특히 분유 수유 중인 가정이라면, 이 정도 편의시설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