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신생아 재우기가 너무 힘들어 밤마다 좌절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희 아기도 재우기만 하면 분유가 다 역류해서 토하고 자주 깨서 울고불고.. 너무 지치고 속상한 나날이었어요. 그러던 중 인터넷과 SNS를 뒤지다가 발견한 제품이 바로 '머미쿨쿨베드' 였습니다. 오늘은 머미쿨쿨베드 사용후기를 공유해 드릴게요.
모로반사 차단 + 역류방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제품
처음엔 사이즈가 작아 보여서 이걸로 괜찮을까 싶었는데, 기존 아기침대 위에 그대로 올려서 사용하니 딱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베드에 자체 스트랩이 있어서 아기를 감싸주는 구조라, 모로반사로 확실히 잘 잡아주더라구요. 양쪽 스트랩과 가랑이쪽까지 감쌀 수 있어서 침대 각도가 있어도 밑으로 미끄러지지 않아요.
또 한 가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음소거 스트랩이에요. 보통 벨크로는 뗄 때 찢어지는 소리 때문에 아기가 깰까 조마조마한데, 머미쿨쿨은 조용하게 떼고 붙일 수 있는 구조라서 밤잠 중에도 부담 없이 조정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도 아기가 몸을 뒤척여도 전혀 풀리지 않아 안정감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게다가 10도 정도의 적당한 경사가 있어서 분유를 게워내는 일도 훨씬 줄어들었어요. 밤마다 토해서 갈아입히고 침구 치우던 시간들이 줄어들면서, 아기와 저 둘 다 숙면할 수 있게 되었죠.
세탁도 간편하게
육아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세탁인데요. 머미쿨쿨베드는 커버 분리가 가능해서 토를 하거나 땀이 나도 바로 벗겨서 세탁기로 돌릴 수 있어요. 속 쿠션은 물세탁이 안 되지만 통풍만 잘 시켜주면 괜찮았어요.
사용 팁 &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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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시 꼭 기존 아기침대나 매트 위에 올려서 사용하세요. 바닥에 단독으로 놓으면 너무 낮아서 불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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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후 바로 눕히지 말고 10분 정도 트림 후 눕히면 역류방지 효과를 더 잘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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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뒤집기 시작하면 안전을 위해 사용을 중단하거나 졸업을 고려하세요.
Q&A
Q1. 몇 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나요?
A1. 보통 생후 6개월 전후까지 사용하며, 뒤집기가 활발해지면 졸업 시기입니다.
Q2. 아기침대 없이도 사용 가능한가요?
A2. 가능합니다. 다만 바닥이 너무 딱딱하거나 낮으면 사용이 불편할 수 있어요.
Q3. 세탁은 어떻게 하나요?
A3. 커버는 분리 세탁 가능하며, 속 메모리폼은 물세탁 금지입니다. 통풍만 시켜주세요.
Q4. 진짜 효과가 있나요?
A4. 저희 아이는 확실히 게워내는 양이 줄고, 자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신생아때 아기가 정말 많이 깨고 잠도 잘 못자면 잠시 잘때라도 깊게 편하게 잤으면 하는 소망이 생기거든요. 머미쿨쿨베드 덕분에 그나마 낮잠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통잠을 자는 백일정도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로반사와 역류 방지를 머미쿨쿨베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으니 이만한 육아꿀템이 없는 것 같아요. 신생아 침대 찾고 계신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